LH,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 열어
LH,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 열어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10.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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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LH는 경기 성남시 LH 오리사옥에서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주택품질 향상과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구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수행사인 모비젠 및 와이즈넛 컨소시엄의 사업 방향에 대한 발표와 함께 LH 관계자 및 각 분야 자문위원들이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은 대내외 데이터 수집·융합·분석 등 데이터기반 업무문화 조성과 고품질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것이다.

LH는 용역을 통해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 기술을 융합한 하이브리드형 빅데이터 인프라 ▲머신러닝에 기반한 고성능 빅데이터 프로세싱 시스템 ▲데이터 표준·품질·개인정보 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하자·관리비·민원 관련 데이터 분석 등에서 ‘5개 빅데이터 선도과제’를 선정해 내년 말까지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하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품질혁신과 임대손실 절감 ▲관리비 데이터와 AI(인공지능) 분석을 통한 위기가구 식별모델 구축 ▲LH 거래기업 및 시장 모니터링을 통한 리스크 관리 ▲신도시 자족용지 수요기업 발굴 ▲민원 빅데이터 분석 기반 정책 이슈 관리 등이 5개 과제로 선정됐다.

LH는 이같은 서비스가 구현되면 임대주택사업 수지 개선과 주택 품질 혁신, 위기가구 지원을 통한 사회 안전망 강화 등 부문에서 사업역량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창흠 사장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공공데이터 공개 확대 등 대국민 빅데이터 서비스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LH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발맞춰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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