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과천 복합터널 건설사업' 민자사업 추진
'이수~과천 복합터널 건설사업' 민자사업 추진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10.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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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제4차 민간투자사업심의위 개최
내년 상반기 협상대상자 지정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상습정체구간인 서울 동작대로의 교통난 해소와 사당지역 침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수교차로~남태령 복합터널 건설사업'이 민자사업으로 본격화된다.

기획재정부는 27일 안일환 제2차관 주재로 ‘2020년 제4차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수-과천 복합터널’ 사업을 민간투자 사업으로 지정하고 제3자 제안공고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동작구 동작동(이수교차로)과 경기 과천시 과천동(남태령지하차도)를 잇는 왕복 4차로, 총 연장 5.4㎞ 도로와 터널을 건설한다. 연장 3.8㎞의 빗물저류터널도 포함한다.

복합터널이 건설되면 동작대로의 교통정체를 완화하고 이수·사당 지역의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향후 제3자 제안공고를 거쳐 협상대상자를 내년 상반기 지정할 예정이다. 총 추정사업비는 4653억원이며, 민자사업자는 30년간 도로를 운영하게 된다.

기재부는 이날 ‘여수시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을 민간투자 사업으로 지정하고 제3자 제안공고안을 심의·의결했다.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해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에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으로, 용수수요 급증 및 물부족 문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수시는 향후 제3자 제안공고를 거쳐 협상대상자를 내년 상반기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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