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스마트도시 서울' 3D·AR로 체험한다
'최첨단 스마트도시 서울' 3D·AR로 체험한다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0.10.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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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청에 '스마트서울 전시관' 개관
▲27일 서울시청 지하1층에 문 연 '스마트서울 전시관' 내부 모습. [사진=서울시]
▲27일 서울시청 지하1층에 문 연 '스마트서울 전시관' 내부 모습. [사진=서울시]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시는 최첨단 스마트 도시 행정서비스와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서울 전시관'을 27일 시청사 지하1층 시민청에 개관한다고 밝혔다. 전시관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198.32㎡(약 60평) 규모의 전시실에서는 3D, 증강현실(AR)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민의 삶이 변화되는 도시, 서울’이란 주제 아래, ▲서울을 수집하다 ▲서울을 살펴보다 ▲시민의 삶을 바꾸다 ▲함께 만들다 등 4개 섹션으로 구분해 뒀다.

‘서울을 수집하다’에선 서울시가 빅데이터를 수집·저장·개방하는 전 과정을 대형 LED 스크린으로 한 눈에 보여준다. 

‘서울을 살펴보다’는 서울 전역을 3D로 구현한 'S-맵'을 대형 터치화면(1.6m×0.9m)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원하는 장소를 터치만 하면 일조량‧조망권‧바람길 같은 환경정보를 간편하고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디지털 시민시장실(3.6m×1.4m)'도 별도로 설치했다. 행정 빅데이터 3200만건, CCTV 2800여대 영상정보 등 데이터를 총망라해 교통상황, 재난현장, 물가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시민의 삶을 바꾸다’는 '4면 영상관'을 통해 가상의 인물 '서울씨'가 아침부터 밤까지 서울에서 생활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따릉이, 나눔카, 올빼미버스 등 스마트 기술이 소개된다. 전용앱을 통해 AR로도 관람할 수 있다. 

‘함께 만들다’에선 서울 시민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는 절차를 소개한다. 온라인 공론장 ‘민주주의 서울’에서 진행한 ‘재건축 현장 길고양이 보호대책’, ‘난임 시술 지원’ 등의 주제에 대해 찬반 의견을 터치스크린으로 누르면 투표결과가 나오는 과정을 스크린으로 보여준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0 CES’ 서울관 참여기업 제품들도 홍보한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시민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토요일까지 운영하며 1일 3회 사전예약자에 한해 입장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다.

이원목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서울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최첨단 스마트도시 서울의 행정서비스‧기술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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