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 '제69회 임시총회' 성료
전문건설공제조합, '제69회 임시총회' 성료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10.2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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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유대운)은 27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제69회 총회'를 개최하고 2021사업연도 예산안 및 정관 변경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총회는 정부의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 및 대의원의 안전을 고려해 서면의결권 행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문조합은 내년도 수익예산으로 전년대비 119억원이 늘어난 3464억원을, 비용예산은 전년대비 54억원이 감소한 2298억원으로 편성해 당기순이익 816억원 실현을 목표로 했다.

전문조합은 보증수수료, 융자이자, 공제료 수익 등이 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임대사업수익 및 기술교육원 수익 등 영업이익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외수익에서는 글로벌 투자환경의 변동성을 반영해 투자 자산 기대수익률을 보수적으로 편성해 금년보다 다소 낮게 예측했다.

영업비용에는 외부환경 변화에 대비한 업무시스템 개선 및 사업계획 관련 비용을 반영하되, 소모성경비지출은 지속적으로 줄이기로 했다. 

아울러 전문조합은 업무추진비, 회의비 등 소모성 경비는 동결하면서 업무시스템 개선을 위한 조사연구비, 전산업무비 등은 늘려 전체적인 비용 절감 속에서도 조합원 업무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 예산은 확대해 단계적인 영업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전문조합은 개별조합원의 보증한도를 지분액의 38배 이내로 정하고 있던 정관 제57조2항을 개정, 향후 업역체계 개편 등 건설산업 환경 변화에 대비해 보증한도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영업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밖에 전문조합은 코로나19로 기인한 조합원의 경영 지원을 위해 금융지원안(특별융자, 선급금공동관리 완화, 선급금수수료 인하)을 연말까지 연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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