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가구 중 6가구가 토지 소유…전년比 2% 증가
국민 10가구 중 6가구가 토지 소유…전년比 2% 증가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10.2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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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토지소유 현황 발표…서울 토지거래 회전율 최저

(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국토교통부는 2019년 말 기준 우리나라 개인의 토지소유 가구는 2018년 1351만 대비 2.0% 증가한 1379만 가구가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통계는 소유구분, 용도지역 및 지목별로 구성된 일반현황을 비롯해 개인·법인·비법인의 토지소유현황 등 39종으로 작성됐다.

토지 기본현황을 살펴보면,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가 76.0%인 4만663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법인은 11.3% 6953㎢, 비법인은 12.7%인 7787㎢로 나타났다.

용도지역별로는 농림지역이 48.5%인 4만868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관리지역의 23.3%인 2만3414㎢, 녹지지역의 11.4%인 1만1458㎢ 순이며, 주거지역은 2.4%인 2374㎢로 나타났다.

지목별로는 임야가 63.4%인 6만3635㎢, 전, 답, 과수원, 목장용지로 구성된 농경지가 19.8%인 1만9916㎢, 학교, 도로, 철도 등 공공용지가 10.1%인 1만103㎢, 대지는 3.2%인 3196㎢로 나타났다.

개인소유 토지현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리나라 전체 5185만 명(주민등록인구) 중 1767만 명이 토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지목별 소유현황은 임야 2만6948㎢(57.8%), 전, 답, 과수원, 목장용지 등 농경지가 1만6191㎢(34.7%), 대지가 2528㎢(5.4%) 순으로 나타났다.

가구별 토지소유현황은 총 2248만 가구(주민등록가구) 중 61.3%인 1379만 가구가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토지거래 회전율을 살펴보면, 면적기준으로 세종 1.4%, 경기 1.3%, 인천 1.1% 순으로 토지의 거래가 이뤄졌고, 서울은 0.2%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회전율을 보였다.

토지소유현황 통계는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며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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