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서울지역본부가 승강기 유지관리 및 안전관리 인력양성을 위한 무료교육을 실시해 성과를 내고 있다.
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9월부터 서울시에 거주하는 청년 및 중장년(20세~45세) 10명을 대상으로 승강기 기능사 교육을 실시해 이 중 9명이 1차 필기시험에 통과해 12월 실기시험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북한에서 엘리베이터 관련 업종에 종사하다 지난해 5월 탈북해 국내 정착한 승강기 기술자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승강기 개론 ▲안전관리 ▲승강기 유지관리 ▲기계 전기 기초이론 등으로 진행했으며, 승강기 기능사 필기시험 통과자를 대상으로 실기과정도 교육할 예정이다.
이창용 서울지역본부장은 “현장 인력양성 교육이 유지관리업체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들의 일자리 창출과 연계돼 승강기 산업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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