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제일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3지구 A5블록에서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 분양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는 지하 2층, 지상 28층 24개 동 전용면적 59, 74, 84㎡ 총 1926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 796가구 ▲74㎡A 90가구 ▲74㎡B 223가구 ▲84㎡ 817가구다.
단지는 전 가구 남향 위주의 4베이(Bay) 중심으로 설계됐다. 단지 내 조경시설은 1.2㎞ 길이의 산책로와 안개연못, 인공폭포, 휴게시설, 물빛분수 등이 조성된다.
파주로, 경의로 등을 통한 단지 진·출입이 쉽고, 자유로, 제2자유로 등 광역도로망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GTX-A(수도권광역급행철도 2023년 예정), 서울~문산고속도로(2020년 11월 예정) 등도 예정돼 있다. 단지 앞 유치원과 초·중교 부지가 있고, 지산초, 한가람중, 지산고 등 다수의 학교가 인접해 있다.
청약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4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16~19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파주시는 비규제지역으로 무주택자의 경우 주택담보대출비율을 최대 70%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유주택자(다주택자), 기존의 청약 당첨사실과 무관하게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1년이상이면 세대주 구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단지는 전용 85㎡ 이하 분양물량의 60%를 추첨제로 공급해 가점이 낮은 20~30대 실수요자들도 청약 당첨 기회의 폭이 넓다. 특히 운정신도시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으로 전매 제한 기간이 최대 3년이다. 단지는 입주 예정 시기가 3년 이후여서 소유권 이전 등기 전에 전매가 가능하게 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는 추세다.
계약금은 10%으로, 계약 시 1000만원(1차) 정액제 해택을 적용해 초기자금 부담감을 낮췄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1498-3번지에 있으며, 사전예약을 한 경우 방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