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올해 공공택지·민간분양 조기 완판 행렬
호반건설, 올해 공공택지·민간분양 조기 완판 행렬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10.24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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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 제공: 호반건설
▲CI 제공: 호반건설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호반건설의 ‘호반써밋’이 올해 민간분양과 공공택지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호반건설은 인천 영종국제도시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서울 양천구 ‘호반써밋 목동’, 경기도 시흥 멀티테크노밸리 '호반써밋 더 퍼스트 시흥', 경기도 평택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2차’, 대전 유성구 ‘호반써밋 유성 그랜드파크’ 등 공급한 단지마다 높은 청약율을 기록하며 조기 분양 완료했다.

지난 4월 호반건설이 분양했던 양천구 신정 주택재개발의 ‘호반써밋 목동’은 1순위 평균 128대 1이라는 당시 서울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호반써밋 목동 전용면적 84㎡A타입의 해당지역 1순위 최고 당첨가점은 78점으로 나타났다. 84㎡A타입의 평균 당첨가점은 69.09점이었는데, 4인 가구 기준 최대 청약가점이 69점인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만점에 가까운 고득점자들이 대거 몰린 셈이다. 

이처럼 호반건설의 ‘호반써밋’은 건설사들의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경쟁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호반써밋’은 31년 동안 집에 집중해온 호반건설의 철학과 노하우를 담은 브랜드다. ‘써밋’은 ‘정상', '정점' 등을 의미하는 단어로 그 이름에 걸맞게 지역 내 시세를 리딩하는 프리미엄 단지들이 많다. 기존 호반써밋플레이스는 지난 2010년 판교를 시작으로 광교신도시, 광명역세권, 하남 미사, 천안 불당, 시흥 배곧, 시흥 은계 등에서 모두 조기 분양 완료됐다. 이 단지들은 탁월한 입지, 주거 편의성 등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돼 지역 대표 단지로 통한다.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지난 2010년부터 프리미엄 주상복합 단지에 ‘호반써밋플레이스’라는 브랜드를 적용해왔는데, 지난 2019년에는 이를 호반써밋으로 리뉴얼하고 고객 눈높이에 부합된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단순히 '집'만 짓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삶'을 짓겠다는 사명감으로 호반써밋에 설계, 조경 등 기술력과 노하우를 담았다. 특히 입주민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공급하는 단지마다 설계에 공을 들였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 주부들의 가사 동선을 고려해 주방 가구를 배치하고, 팬트리 등 다양한 보관 공간도 제공한다. 아파트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센터, 키즈 클럽, 수영장 등 입주민 편의를 고려한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돼 가치를 더한다. 최근에는 홈 IoT(사물인터넷) 시스템을 도입해 스마트 홈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호반써밋 BI 디자인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호반써밋 BI는 형태적으로는 견고함을 보여주기 위해 모두 대문자로 구성했다. 상징 컬러는 기존 골드컬러에서 로즈골드(Rose Gold)로 변경했고, 블랙과의 세련된 조합은 한 단계 격상된 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하고 있다.

한편,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연내 대구, 당진 등에서 6000여 가구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달 호반그룹 건설계열인 호반산업은 충청남도 당진시 수청동 수청2지구 RH-2블록에서 ‘호반써밋 시그니처 2차’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섰다. ‘호반써밋 시그니처 2차’ 단지는 앞서 분양한 1차와 함께 총 2,082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호반써밋 시그니처 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 동, 총 998가구이며,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만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수청2지구는 도시개발사업지구로 주거, 자연, 생활 편의시설들이 체계적으로 들어설 예정이어서 우수한 정주여건이 기대된다. 당진시청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롯데마트, 롯데시네마(예정), 당진국민체육센터, 당진문예의전당, 당진시립중앙도서관 등의 쇼핑·문화시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대구에서는 ‘호반써밋 수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구광역시에서 처음 공급되는 ‘호반써밋’ 단지인 ‘호반써밋 수성’은 지하 2층~ 지상 49층 3개동 초고층 주거복합단지로 총 469가구다. 이 중 아파트는 전용 42~162㎡ 301가구이며,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용 79㎡의 단일면적으로 168실이다. ‘호반써밋 수성’은 초고층아파트가 밀집한 부촌지역인 황금네거리 인근에 위치해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자연환경 등 모든 주거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 1989년 설립 이후 내실 있게 성장해 온 호반건설은 대형 건설사 중에서도 재무건전성이 가장 뛰어난 회사다. 불과 10년 전(2010년) 시공능력평가 62위였던 호반건설은 지난해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한 데 이어 올해도 꾸준히 상위권(12위)을 유지하고 있다.

2020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발표한 재계 순위에서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44위를 기록했다. 호반그룹의 2019년 말 전체 자산총액은 9조2000억원, 자기 자본은 6조2000억원, 매출액은 4조6000억원에 달한다. 또 한국신용평가 A등급(2020년),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8년 연속 AAA(최고 등급) 등 업계 최고의 신용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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