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부품연구원, 새만금에 스마트 건설기계 시험·연구 거점 조성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새만금에 스마트 건설기계 시험·연구 거점 조성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0.10.23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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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새만금 산단 2공구에 1만7000㎡ 규모 연구시설 준공
▲새만금 산단2공구 연구시설 조감도 [사진=건설기계부품연구원]
▲새만금 산단2공구 연구시설 조감도 [사진=건설기계부품연구원]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이 전북 군산시 새만금 산업 연구단지에 입주한다고 밝혔다. 현재 산단 2공구에 위치해 시험·연구센터를 신축 중에 있으며, 약 1만7000㎡의 부지에 연구시설을 건축 중이다.

현재 건축 진행 상황은 약 60%로 올해 연말 입주를 시작, 내년 초에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건설기계 전문 연구기관이다. 건축과 평가시설을 구축,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스마트 건설기계 연구 단지를 조성해 미래형 건설기계에 대한 기술 개발과 검증, 기업 지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스마트 건설기계 시험·연구센터에는 대표적으로 자율작업에 대한 검증 인프라와 군집화 제어를 위한 커넥티비티(Connectivity) 평가 설비, 차세대 동력 시스템 연구를 위한 다이나모 시스템 설비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현재 미래형 건설·농기계 제어부품과 관련 전자제어 시스템 인증과 가상환경을 통한 부품레벨의 검증 체계를 지원할 목적으로 2단계 기반구축 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 

사업 선정 시 미래형 건설기계 시험·연구의 거점으로써 새만금 산업(연구)단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함과 동시에 관련 기업 입주를 촉진해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조용근 소재부품융합연구단장은 “4차 산업혁명, 환경문제, 고령화의 대두로 건설기계 산업에도 지능화 및 친환경 기술이 빠르게 검토·적용되고 있다”며,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이 R&D와 실증, 신뢰성 검증 지원으로 건설기계 산업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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