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골드밸리 배후수요·드라이브인 시스템 갖춰 각광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수익형 부동산에 훈풍이 불고 있다. 최근 코로나19와 계속된 주택 규제로 구매 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도 배후수요가 풍부한 지식산업센터가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기본적으로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주택 규제로부터 자유롭고 대출이 수월하며 각종 세금 감면 등 다양한 금융 혜택까지 제공된다는 점에서 투자 가치가 높다.
여기에 주변으로 기업체나 종사자수가 많아 배후 수요가 풍부한 곳은 여러 종류의 기업체가 들어서 있어서 네트워크 구축에 유리하고 유관 업무 기업체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여건을 갖춘 지식산업센터는 완판되는 속도도 빠르다. 금강주택이 동탄2신도시에 분양한 ‘금강펜테리움 IX타워’는 분양 시작 1개월 만에 완판되며 이목을 끌었다. 단지는 인근에 155만 여㎡ 규모의 산업 클러스터 동탄테크노밸리가 있어 탄탄한 입주 수요를 품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기 광명시 일대에 공급된 ‘GIDC광명역’ 역시 분양 개시 후 한 달 만에 전 실 완판됐다. 단지의 경우 북측으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구로가산디지털단지를 비롯해 서안양벤처밸리, 광명∙시흥테크노밸리(예정), 안양융합테크노밸리(예정) 등 산업지역과 인접해 있다.
한편, 김포한강신도시 일대에 탄탄한 배후수요를 확보한 지식산업센터가 분양 중에 있어 각광받고 있다. 이는 김포한강신도시 자족시설MS-13-1블록 일원에 들어서는 ‘김포 한강 듀클래스’다.
‘김포 한강 듀클래스’ 인근에는 총 1400여 개의 기업체, 2만 여명의 종사자가 들어선 김포골드밸리(2022년 완공 예정)가 위치한다. 단계별로 사업이 추진 중인 김포골드밸리에는 7개의 산업단지가 추가 조성될 예정으로, 향후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2000여의 기업체와 3만60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대규모의 산업클러스터로 거듭날 전망이다.
교통 여건도 좋다. 김포골드라인(도시철도) 구래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며 김포한강로(올림픽대로 연장선)의 이용도 편리해 서울은 물론, 인천, 일산 등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지하철 5호선 연장선 확정,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계획),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2026년 개통 예정) 등 교통 호재가 즐비해 있어 교통망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은행과 우체국, 주민센터 등 구래역 중심으로 형성된 김포한강신도시 최대 규모의 중심상업지구 내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이 외에 호수공원, 평화공원과도 가까워 쾌적한 환경까지 갖추고 있다.
‘김포 한강 듀클래스’는 입지 여건뿐만 아니라 내부 설계도 돋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특화 설계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이다. 이는 자동차를 탄 채 건물이나 시설물을 이용하는 방식을 뜻하며 운송 및 업무 시간을 단축시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게다가 사무실 앞에서 물류 적재 작업이 가능해 인원 최소화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도 5.5m의 높은 층고 설계로 복층형 등 입주사의 선택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 호실 360도 조망이 가능하며 호실에 따라 1.5평~4평 상당 서비스 면적(발코니)도 제공된다. 법정대비 214%의 넓은 주차 공간을 확보해 입주사들의 편의성을 높였고 구내식당, 공용 회의실, 휴게공간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지하 2층~지상 15층, 연면적 11만2,040㎡ 규모로 조성되는 ‘김포 한강 듀클래스’는 지식산업센터 798실, 근린생활시설 60실 등 총 858실로 구성된다. 홍보관은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 6878-2번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716-6번지 총 2곳에 마련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