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비즈니스 성공 요건으로 직원들의 복지, 근무환경, 편의시설 등 다양한 요소들이 중요하게 여겨지면서 기업들은 특별한 시설들이 제공되는 사무실을 찾아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지어지는 지식산업센터는 다양한 편의시설 및 특화설계 등으로 기업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뿐만 아니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플랫폼과 혜택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분양을 앞둔 ‘판교 글로벌비즈센터’(GH)가 다양한 특화시설은 물론, 중소 벤처기업을 위한 해외 진출 지원 플랫폼까지 갖춰 입주를 희망하는 많은 기업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판교 내 최대 규모로 지어지는 판교 글로벌비즈센터는 Working space, 세미나실, 다목적홀이 포함된 업무공간 외에도 문화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다양한 공간들로 구성될 계획이다. 여기에 판교 글로벌비즈센터는 해외 클러스터, 글로벌 R&D 등 입주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도와주는 기관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돼 판교 내 타 지식산업센터와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전망이다.
또한, 판교 글로벌비즈센터는 판교 테크노밸리와 제3판교(성남 금토지구) 사이에 있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도 핵심입지에 위치해 판교 비즈니스벨트의 많은 장점들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판교에 모인 수많은 기업 및 인력의 집적효과를 통해 입주기업과 근무직원 모두 빠른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을 보인다.
이러한 핵심입지 덕분에 판교의 뛰어난 교통환경을 누리며 직원들의 출퇴근도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울-용인간 고속도로, 분당-수서간, 분당-내곡간 고속화 도로에 모두 10분대로 진입 가능하며, GTX-A노선 성남역과 월곶판교선이 각각 2023년, 2025년에 개통하면 철도 교통도 확충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버스가 운행될 시 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서 판교역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고, 판교역에서 강남역까지 신분당선으로 약 14분으로 서울 접근도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대왕판교IC 인근에 생기는 광역버스 환승 정류장(Ex-Hub)을 이용해 서울 접근이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판교 글로벌비즈센터가 각광받는 이유는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시행하는 공공 지식산업센터로 분양을 원하는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낮춰주기 때문이기도 하다. 판교 내 타 지식산업센터에 비해 가격이 합리적이며, 2022년 12월 31일까지 분양 받는 기업은 취득세 50%, 재산세 37.5% 감면 등 다양한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판교 글로벌비즈센터는 기업하기 좋은 판교에서도 대규모의 지식산업센터로 판교의 랜드마크이자 중소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요람이 될 전망”이라며 “특히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직접 공급하는 만큼 가격경쟁력까지 갖춰 많은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G5블록에 위치하는 판교 글로벌비즈센터는 연면적 9만5588㎡, 건축규모 지하 4층~지상 10층으로 지어진다. 이번에 102실의 산업시설을 공급할 예정으로, 다양한 기업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급 규모를 중∙소규모부터 대규모까지 계약면적 기준 197~3068㎡의 16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모집 대상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에서 허용하는 업종을 영유하거나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수도권 소재의 기업이다. 특히 월드클래스 300 지정 기업, 수출바우처 사업에 선정된 기업, 직전년도 수출실적 보유기업은 적격심사 시 가점이 부여된다.
한편, 분양신청은 오는 11월 5일(목)부터 6일(금) 오후 5시까지 판교 글로벌비즈센터 홍보관(경기주택도시공사 판교사업단)으로 직접 방문해 분양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공통∙추가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
판교 글로벌비즈센터 홍보관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창업로 42 경기기업성장센터 101호에 위치한다. 코로나19사전 예방을 위해 전 직원이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하며, 손 소독제도 배치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