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3분기 영업익 2100억…전년 대비 11.7%↑
GS건설, 3분기 영업익 2100억…전년 대비 11.7%↑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10.19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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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GS건설은 3분기 매출 2조3200억원, 영업이익 2100억원, 신규 수주 2조8270억원의 경영실적(잠정)을 기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3분기 대비 5.0%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신규 수주는 각각 11.7%, 6.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9.1%를 기록, 업계 상위권을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건축·주택부문과 신사업부문이 이끌었다. 건축주택부문의 매출 총이익률은 23.5%를 기록했고, 신사업부문도 18.8%로 나타났다. 

신규 수주는 1분기 2조2690억원, 2분기 2조4170억원에 이어 3분기에 2조8270억원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주요 수주는 건축·주택부문에서 ▲과천4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4070억원) ▲남양주 별내 주상복합(2160억원) ▲안양데이터센터(2680억원) 등이 있다.

신사업 역시 성장세를 보였다. 신사업 3분기 매출은 1890억원, 신규 수주는 271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4230억원으로 집계됐다. GS건설은 향후 신사업 본격화에 따라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7조3090억원, 영업이익 5470억원, 신규수주 7조5130억원이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4.1%, 6.5%가 줄었다.

반면 신규 수주는 13.3% 증가했고 영업이익률과 세전이익률이 각각 7.5%, 6.1%를 기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이익률을 달성했다.

GS건설은 “견조한 이익 성장세를 바탕으로 건축·주택부문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 경영의 기반을 탄탄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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