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롯데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일대에 조성하는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34가구 중 25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42가구 ▲84㎡ 212가구로 조성된다.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에는 롯데건설의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내부에는 롯데캐슬만의 디자인을 적용한 고급스러운 외관과 마감재를 비롯해 PVC 이중창호, LED 조명 등이 적용된다. 연령대별 육아 및 보육이 가능한 어린이집, 도서관, 독서실, 다양한 운동 장비를 갖춘 피트니스와 GX룸, 골프 연습장, 어르신들의 여가를 위한 경로당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 3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대곡역과 경의중앙선 능곡역이 위치해 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GTX-A노선(운정~동탄)이 대곡역을 지나게 되며, 서해선(대곡~소사 구간)도 예정돼 있다.

공사가 진행 중인 GTX-A는 오는 2023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며 서해선 개통 시 대곡역에서 한 정거장이면 5·9호선과 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에 닿을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도 가까워 타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단지 도보권에는 능곡초·중·고가 위치하고 단지 주변으로는 농협, 롯데마트(화정점·고양점)를 비롯해 능곡우체국, 고양경찰서, 능곡동 행정복지센터, 고양어린이박물관 등이 위치해 있으며 이케아·스타필드(고양점), 킨텍스 등도 이동이 용이하다.

고양도시관리공사에 따르면 단지 인근에는 27년 완공을 목표로 약 180만㎡ 규모의 대곡역세권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는 복합환승센터를 중심으로 첨단지식산업시설, 주거·상업·물류·유통·의료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도 호재로 분석된다. 약 85만㎡ 규모로 조성되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AR·VR산업, ICT 기반 첨단융복합산업, 방송영상 콘텐츠산업 등이 추진된다. 고양시는 착공을 위해 올해 보상업무 착수 및 실시계획승인절차를 이행한 뒤 2021년 착공, 2023년 단지조성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청약은 오는 27일 특별공급, 28일 1순위 다행, 29일 1순위 기타, 30일 2순위로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대곡역을 통해 향후 쿼드러플 노선을 이용할 수 있고 서해선까지 개통될 경우 모두 7개의 열차 이용이 가능한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단지"라며 "교육·편의·주거환경과 개발호재, 롯데건설만의 특화설계 등으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어 미래가치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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