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평택 동말근린공원서 ‘제2회 LH가든쇼’ 개막
LH, 평택 동말근린공원서 ‘제2회 LH가든쇼’ 개막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10.15 1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LH는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동말근린공원에서 '제2회 LH가든쇼'를 개막했다고 15일 밝혔다.

2018년 첫 개최 후 2회째인 이번 행사는 동말근린공원에 조성된 작가정원 등 정원 14개소에 대한 시상을 위해 마련됐다. LH와 독일 에르푸르트 시와의 조경 관련 국제교류 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개막식은 코로나19의 감염예방을 위한 정부의 방역수칙을 준수해 최소한의 관계자만 참석했으며,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일반 시민을 위해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정원 전문가가 해설하는 ‘도슨트 가든투어’, 정원 곳곳에서 도장을 찍고 기념품을 받는 ‘정원산책 스탬프 투어’가 진행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위해 1일 방문객은 하루 최대 99명으로 제한된다. 방문은 사전신청을 해야 하며, 방문이 어려운 국민을 위해 온라인으로 ‘VR 가든투어’를 병행한다.

행사의 첫 번째 순서로 독일 에르푸르트 시와의 국제교류 협약이 비대면 방식으로 체결됐으며, LH는 협약을 통해 내년 4월 독일 에르푸르트에서 열리는 독일연방정원박람회에 ‘코리아 LH 가든’을 설치해 양국 간 정원문화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작가정원 9개소에 대한 심사결과도 공개했다. 대상은 이주은 작가의 '청초 : 자세히, 오래 보아야 하는 정원'이 수상했다. 금상은 안성연 작가의 ‘고덕의 지문’, 은상은 박종완 작가의 ‘X(cross-)ing 가든’, 동상은 김영옥 작가의 ‘밤이 낮을 따르듯’이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국제기능올림픽 조경분야 선수 선발을 위한 '조경기능 콩쿠르'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변창흠 사장은 "LH가든쇼는 지역 주민에게 그린 프리미엄을 제공하고, 공공정원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라며 "LH가든쇼만의 차별화된 브랜드를 정착시키고, 세계 유명 정원박람회와의 교류로 국제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