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 전문가 맞춤형 진단·기술 지원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한강유역환경청이 방류수 수질기준을 반복해 초과하는 공공 하·폐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강청은 오는 12월 말까지 최근 3회 이상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한 인천 2곳, 파주 5곳, 과천 1곳, 서울 1곳 등 9개 공공하·폐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각 분야 전문가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맞춤형 기술 진단을 하고 지원한다.
운영, 설계, 시공 등 다각적인 분야에 걸쳐 기술을 지원해 관리자의 운전능력을 배양하고, 공정개선 등 항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설개선 등이 필요한 곳은 국고 지원을 확대해 조속히 안정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공공하·폐수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벌 위주에서 벗어나 초과원인을 사전분석해 개선하는 선제적 환경행정 추진으로 한강수계 수질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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