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스마트 건설기술 스타트업에 20억 규모 연구비 지원
현대ENG, 스마트 건설기술 스타트업에 20억 규모 연구비 지원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10.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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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건설기술 공모전서 9개 기술 선정
▲라이다 드론을 활용한 3D 설계  [자료=현대엔지니어링]
▲라이다 드론을 활용한 3D 설계 [자료=현대엔지니어링]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스마트 건설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개최한 '스마트 건설기술 공모전'이 국내 중소기업, 대학(원)생 및 연구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건축&주택 분야 스마트 건설기술'을 주제로 ▲AI/Big Data기술 ▲BIM ▲드론 ▲3D스캐닝 ▲건설 로봇 ▲Off-Site Construction 등 다양한 스마트 건설 혁신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출품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출품한 기술에 대해 기술성, 계획성, 실용성, 사업성 등 다양한 항목에서 1·2차 평가절차를 거쳐 공동연구기술 7건과 즉시 적용가능한 기술 2건 등 총 9건의 기술을 선정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공동연구기술로 선정된 기술 7건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협력과 투자 지원을 받게 된다. 사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 2건은 현장에 Test Bed를 마련해 실증 단계를 지원하고 사업성 검증과 기술 보완을 거쳐 기술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공모전 당선 기술에 대해서는 3년간 약 20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하며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스타트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황헌규 건축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스마트 건설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스타트업 육성자로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당선된 스마트 건설 기술이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기술협력을 확대해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 건설기술을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지속적으로 확보해 현대엔지니어링이 '스마트 건설기술 국내 탑 티어'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술 융합과 적극적인 R&D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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