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SRT 운영사 SR은 지난 12일 장기 이식 수술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과 신속한 뇌사자 장기 이송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기를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도록 ▲장기적출에 의한 의료진 및 뇌사 장기 이송 관계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SRT승차 협조 ▲열차 내 장기보관 공간 제공 등 협조 ▲24시간 접수·운영 가능한 연락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SR 최덕율 영업본부장,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김기철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덕율 SR 영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적출된 뇌사 장기 이송을 위한 안전한 철도 이송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이송으로 소중한 새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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