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제13회 가치공학(VE) 경진대회' 출품작 공모
19일부터 '제13회 가치공학(VE) 경진대회' 출품작 공모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10.12 1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시설물 성능 개선과 가치향상에 기여한 건설분야 가치공학(VE) 성과품을 공유하는 '제13회 VE 경진대회' 개최(11월 27일)에 앞서 출품작을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가치공학(Value Engineering)은 최소의 생애주기비용(Life Cycle Cost)으로 최상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절차다. 시설물에 대한 기능 분석을 통해 최적의 대안 설계를 창출해 비용을 절감하고 시설물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법을 말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온라인·비대면 중심으로 개최되며,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행사는 방역 수칙이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참석인원을 최소화(50인 내외)해 개최될 예정이다.

출품작 접수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이며, 참가 대상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접수일(10월 19일) 이전 완료된 공공 건설분야 설계VE이며, 민간에도 자신이 수행한 설계VE 기법의 우수성, 성과 등을 홍보할 수 있도록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사전 심사는 심사장(심사위원, 발표자)과 대기장(온라인 시청)을 분리하고 2차 심사(청중평가)는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및 현장평가 동시 시행한다.

11월 21일까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사전심사를 거쳐 본선 출품작(8)을 선정하고, 대회 당일 청중평가를 통해 최우수(2), 우수(5), 특별상(1)을 결정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첨단기술 융·복합, 스마트 건설기술 적용 등 현장 중심의 평가를 확대해 시설물 성능개선과 가치향상 정도가 최고의 성과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1월 기존 설계단계 중심의 가치공학(VE)에서 벗어나 시공단계에서 시공사가 창의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시공단계 가치공학(VE)을 도입하였으며, 이번 대회에서 우수사례에 특별 시상을 도입한다.

또 가치공학(VE) 콘퍼런스(주관 한국VE연구원)를 동시에 개최해, 새로 도입한 시공단계 가치공학(VE) 수행방안, 성능개선․가치향상 중심의 가치공학(VE) 정착 등의 정책방안을 논의한다. 온라인 화상 콘퍼런스(ZOOM) 통해 우수논문 발표 및 정책·발전방안 논의한다.

박명주 기술혁신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가치공학(VE)이 단순 예산 절감을 넘어 스마트 건설기술 적용 등을 통해 시설물 가치 향상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수단으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