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네이버 세종 데이터센터 우선협상자 선정
현대건설, 네이버 세종 데이터센터 우선협상자 선정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10.0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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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네이버는 세종시에 짓는 제2데이터센터 '각 세종' 1단계 토목시공 및 시공컨설팅사로 현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29만3697㎡(약 9만평) 부지에 설계되는 이번 '각 세종'의 첫 건축 면적은 4만594.31㎡(약 1만2000평)으로 서버 및 운영지원 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이달 부지 조성 공사를 시작해 2022년 준공 목표로 총투자 금액은 6500억원이다.

'각 세종'은 팔만대장경의 보관소인 장경각에서 모티브를 얻었으며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수요의 급증으로 데이터 사용이 빠르게 증가하며 '각 춘천'에 이어 설립을 추진했다.

네이버는 “앞서 진행된 시공사 선정 공모에서 각 시공사가 제안한 사업비·운영비·적정성·팀 구성 등을 검토해 착공과 운영 과정에서의 안전을 확인했다”며 "'각 세종'은 최상위 도급 회사들만이 수행 가능한 대규모 프로젝트로 빠른 사업추진이 필요한 만큼 조기에 협상을 완료하고, 투명하게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청 관계자는 "첨단 산업의 클라우드 인프라로 활용할 예정인 '각 세종' 네이버 데이터센터는 세종시의 주요한 경제사업 중 하나"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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