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서울건축문화제’ 비대면 온라인으로 16일 개막
‘2020 서울건축문화제’ 비대면 온라인으로 16일 개막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0.10.0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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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시는 ‘2020 서울건축문화제’를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서울건축문화제 홈페이지를 통한 비대면 온라인 행사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건축문화제 주제인 ‘틈새건축(Architecture in Between)’은 ‘새로운 삶의 방식 제시’, 그 동안 크게 다루지 않아왔던 틈새, 자투리, 작은 스페이스 그리고 나머지(The Other)에 관한 건축문화를 시민들과 공감하는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16일 개막행사에서는 제38회 서울시 건축상과 SAF대학생아이디어공모 시상식을 진행하며, 코로나19 방역수칙 기준을 준수해 참여인원을 50명 이내로 한다. 행사가 시작되는 16일부터 31일까지 서울건축문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전시와 강연, 현장영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업로드해 직접 방문 없이 랜선을 통해 모두와 함께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 5월부터 공모를 시작한 ‘제38회 서울시 건축상’, ‘제11회 SAF대학생여름건축학교’ 수상작 전시와 ‘2019년 ‘서울시 건축상 대상 특별전’을 현장감 있는 영상 형식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건축스토리텔링 공모’, ‘한강건축상상전’, ‘사회적 건축, 포스트 코로나 공모’ 수상작과 ‘도시건축혁신전’, ‘서울, 건축산책’ 등 건축문화 활성화 관련사업의 연계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설계사무소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해 듣는 ‘건축 속터뷰(가칭)’, 서울에서의 새로운 삶의 가치를 건축문화로 찾아볼 수 있는 ‘열린강좌’, 서울건축문화제 총감독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서울 시민들의 관심이 반영된 ‘틈새 건축’에 대한 대담을 마련한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울 속 틈새 공간과 완성도 높은 건축 작품들의 생생한 현장을 체험하고 건축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건축문화투어’는 올해에도 변함없이 소규모 인원으로 회차별 다양한 코스로 진행된다.

실시간 온라인 참여 프로그램과 ‘건축문화투어’는 오는 12일부터 사전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모든 프로그램은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서울건축문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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