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차세대 고속열차인 EMU250가 오는 2025년 경강선에 투입된다는 내용이 전해지면서 정차역 중 한 곳인 여주역 인근 부동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강선은 송도역에서 월곶~광명~판교~여주~원주~강릉을 잇는 고속철도로, 월곶~판교(월판선, 2025년 개통) 구간과 여주~원주(여원선 2023년 개통)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현재 개통 운영 중이다. 2025년 경강선이 모두 개통이 되면 인천 송도와 강릉 간 2시간 대 고속열차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현재 경강선 여주역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 약 40분, 강남까지는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여기에 2025년 EMU250까지 경강선에 투입되면 20분대로 도착할 수 있으며, 신분당선 환승을 통해 강남까지는 40분대로 접근이 가능하다. 이렇게 판교와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급격히 상승되면서 여주역 인근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고속철도의 도입은 인근 부동산시장에 큰 호재로 작용한다. 특히 GTX노선의 경우, 교통 소외지역이었던 경기 외곽지역의 가격이 많이 올랐다. GTX-A노선 종점인 경기 파주시 운정역 인근에 위치한 ‘운정신도시센트럴푸르지오’ 전용 84㎡의 경우 2018년 9월까지만 해도 4억2470만원 정도 거래되던 가격이 2020년 9월에는 7억2500만원까지 실거래되며 2년새 3억원이 올랐다.
GTX-B노선이 들어서는 경기 남양주시 평내호평역 인근에 위치한 ‘평내호평역KCC스위첸’전용 59㎡ 또한 2018년 1월에는 3억1000만원에 실거래됐으나 2020년 9월 현재 4억9700만원에 팔리며 2년이 좀 넘는 기간 사이에 2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이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경기도 외곽지역에서 강남 접근성 1시간 이내 가능한 지역 중 경기 여주시가 가장 저평가 받고 있는 지역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경강선에 고속철도가 도입이 되면 경기도 파주나 남양주 못지않은 부동산가격 상승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일신건영이 경강선 여주역을 가장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여주역 휴먼빌’의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주역 휴먼빌'은 경기도 여주시 여주역세권 1블록(교동 418-1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9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640가구로 구성된다.
'여주역 휴먼빌'은 경강선 여주역과 불과 220m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역 주변으로 확충되는 인프라의 수혜를 가장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도37호선(세종로)과 세종로214번길 등도 인접해 있고,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여주IC, 영동고속도로 여주IC 등 광역교통망을 통해 주요 도시로의 진·출입이 원활하다.
'여주역 휴먼빌' 인근에 11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여주 최고의 명문학교 여주초등학교가 신설이전되고 이 부지에는 체육센터와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체험학습실 등을 건립하는 여주역세권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이 계획돼 있다. 이 외에도 세종초, 세종중, 여주고, 여주대학교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교육여건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트,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여주종합터미널, 여주시청, 여주종합운동장, 여주세종병원 등 생활인프라도 풍부하고, 단지 바로 앞에 여주역세권 중심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더욱 풍요롭고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여주역 휴먼빌'은 단지 남측에서는 연하산 조망(일부세대)이 가능하고 인근에 황학산 수목원 및 다양한 공원이 위치해 있다. 다수의 골프장, 수상레저 시설, 썬밸리 워터파크 등도 가까워 멀리 나가지 않고도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다.
'여주역 휴먼빌'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여주시 교동 403-2(경강선 여주역 앞)위치하며 10월 오픈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3년 4월 예정이다.
한편, 여주시는 각종 부동산 대책에서 제외된 규제 청정지역으로 청약조건 및 대출규제가 까다롭지 않으며, 분양권 전매제한 역시 계약 후 6개월로 짧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