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21일 '시니어 HUG 주택수리원 일자리 창출 사업' 추진을 위해 울산시, 울산도시공사 및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비대면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노인인력 개발원에 사업비 1억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니어 주택수리원 일자리 창출 사업은 전문기술을 보유한 만 60세 이상 시니어에게 주택 관리 및 개보수 분야 일자리를 제공하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는 주거환경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맞춤형 일자리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부산지역 14명의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령자진화기업 1개소를 설립했다. 올해는 울산지역으로 일자리 창출 모델을 확대해 사업을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HUG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비 지원 및 사업수행 관리업무, 울산시는 행정지원 및 홍보, 울산도시공사는 임대주택 수리 등의 일감 제공을 담당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기부금 1억원은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시행하고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고령자 친화기업 '울집수리협동조합'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재광 사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 내 취약계층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은퇴한 시니어에게 양질의 민간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제공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HUG는 공사 업역인 주거복지·도시재생 관련 민간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기반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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