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남 진주시 소재 LH 본사에서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과 '러시아 조선 해양·수산 산업단지 개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LH의 산업단지·도시·주택 개발사업 역량과 KOMEA의 조선해양산업 경험과 기술력,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연계함으로써 러시아 산업정책 및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국내 관련 기업의 러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러시아 현지 진출전략·전문지식·네트워크 등 정보공유 ▲현지 정부 및 관계기관과 협조체계 구축 ▲시범사업 발굴 및 실행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삼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러시아 조선해양·수산 산업단지 개발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LH는 국내 기업이 안정적으로 러시아에 진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내 최대 건설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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