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고양삼송 등 3분기 행복주택 3015가구 입주자 모집
LH, 고양삼송 등 3분기 행복주택 3015가구 입주자 모집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09.2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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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LH는 24일부터 3분기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모집 대상은 고양삼송 A24 등 수도권 3개 단지 2351가구와 부산기장 A2·광주월산 등 지방권 5개 단지 664가구 등 총 전국 8개 지구 3015가구다.

특히 이번 공고에는 정부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추진방안'에 따른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과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이 포함됐다.

고양삼송A24지구(947가구)는 최초로 공급되는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으로,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주근접을 돕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공공임대주택이다.

원룸형(21㎡)과 투룸형(36㎡, 46㎡)으로 공급되며, 게스트하우스와 비즈니스홀, 다목적홀, 힐링센터 등 특화시설이 계획돼 있다. 지하철 3호선 원흥역에서 도보 10분거리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편리한 만큼, 인근 삼송테크노밸리 등에 소재한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동용산지구(200가구)는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으로 조성된다. 영동산업단지, 용산농공단지, 법화농공단지 등 인근에 공급되는 행복주택으로, 무주택세대구성원(미혼인 경우 무주택자)인 산업단지 근로자의 주거불안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LH는 시흥장현A8지구(197가구)와 부산기장A2지구(242가구)의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에서도 입주자를 모집한다. 시흥장현A8지구는 서해선 시흥시청역에서 800m 거리로 서울권의 출퇴근이 용이하며, 향후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부산기장A2지구는 부산권 최초로 공급되는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으로, 기장역에서 1.2㎞ 거리에 위치하고 부산외곽고속도로와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또한 인근에 초·중·고교가 있고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이 설립 예정으로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청약접수는 다음달 19일부터 28일까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예정이다.

LH는 고령자 등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현장접수 또한 병행한다. 이를 위해 청약접수기간(10일)을 기존보다 늘려 방문신청 인원을 분산하고, 손소독제 비치 및 적정간격 유지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 또는 마이홈포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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