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성뒤마을 A1 공공주택지구 위치도 [자료=서울시]](/news/photo/202009/216718_34749_5849.jpg)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시는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방배동 565-2번지 일대 '서초 성뒤마을 공공주택(A1) 건설 건축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지는 성뒤마을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있는 A1 공공주택지구 2만4110㎡로 지상 7층, 지하 1층 규모 공공주택 413가구를 조성한다.
사회 초년생·고령자·신혼부부를 위한 34㎡·39㎡ 규모의 임대주택 308가구와 59㎡ 규모 분양주택 105가구를 공급한다.
건폐율 27.47%, 용적률 126.49%를 적용하며 내년 5월 착공, 2023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건물 하부는 필로티(기둥과 천정이 있고 벽이 없는 공간) 구조로 짓고 각 동 6층에는 테라스 등 공유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입주자별 맞춤형 단위세대 평면계획 구현과 함께 단조로울 수 있는 주동 복도를 폭의 변화(1.2~2.6m)를 주어 단순한 동선 공간이 아닌 주민 공유 '생활의 장소'가 되도록 조성한다.
성뒤마을은 1960∼1970년대 강남개발로 생긴 이주민이 정착하며 형성된 마을이다. 수십 년 간 난개발이 진행되면서 주변 경관이 훼손되고 화재·산사태 등 재해 위험에 노출돼 지역의 체계적 정비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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