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평가사협회-KB국민은행, '종이 없는 감정평가' 사업 추진
감정평가사협회-KB국민은행, '종이 없는 감정평가' 사업 추진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09.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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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평가서 디지털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감정평가사협회]
▲감정평가서 디지털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감정평가사협회]

 

(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KB국민은행과 '종이 없는 감정평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협회는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감정평가사회관에서 KB국민은행과 블록체인 기반 감정평가서 디지털 업무 활성화 관련 시스템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앞으로 감정평가서를 전자 문서 형태로 발급, 보존하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협약을 통해 ▲감정평가서 위변조·부인 방지 ▲서류의 인쇄·발송·보관 비용 절감 ▲담보 대출 업무의 효율성 제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감정평가서는 앞으로 시범사업을 거쳐 '감정평가 및 감정평가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된 이후 정식 활용될 예정이다.

협회는 '디지털 감정평가서'에 드론을 활용한 사진 또는 동영상 등 다양한 입체적 정보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순구 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은행뿐 아니라 공공기관, 법원 등과 시스템을 연계해 디지털 감정평가서 활용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금융플랫폼 빅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국민 서비스로 빅데이터 및 GIS 기반 서비스 플랫폼인 'KAPA LAND'(가칭)를 오픈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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