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 친환경 교통주간 슬로건 '탄소배출 대신걷자'
수도권대기환경청, 친환경 교통주간 슬로건 '탄소배출 대신걷자'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0.09.16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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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친환경 교통주간’을 맞아 올해의 홍보 슬로건을 ‘탄소배출 대신걷자’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슬로건은 광화문1번가 대국민 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선정됐으며 서울 주요 지하철역 영상모니터(DID)와 전기버스 등에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광고 및 인기작가 ‘왈가’와 웹툰을 제작해 선보인다.

16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친환경 교통주간은 9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친환경 교통문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탄소배출 대신걷자’의 의미는 석유계 연료 승용차 이용으로 발생되는 탄소 배출 대신 ▲대중교통 이용 ▲신재생에너지 교통수단 이용 ▲걷기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자는 뜻으로 각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준말이다.

여의도역, 광화문역, 잠실역 등 지하철역 12개소 에스컬레이터 옆 DID를 통해 ‘탄소배출 대신걷자’라는 주제의 인포그래픽을 상영하며, 마지막 페이지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이 대기오염 저감 영웅’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대중교통 이용하는 시민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정복영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가까운 거리는 걷기와 자전거 타기로, 먼 거리는 대중교통과 신재생에너지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맑은 공기를 만들기 위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라며, “친환경 교통주간을 맞아 한두가지씩 실천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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