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삼성물산∙대림산업∙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부산시 연제구 거제2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레이카운티' 사이버견본주택을 14일 개관,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레이카운티'는 지하 3층에서 지상 35층 34개동 전용 39~114㎡ 규모 총 4470가구로 이뤄진다. 일반분양 물량은 모두 전용 84㎡이하로 구성된다. 올해 부산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전용면적별로(일반분양)는 ▲49㎡A 80가구 ▲49㎡B 7가구 ▲59㎡A 423가구 ▲59㎡B 188가구 ▲75㎡A 4가구 ▲75㎡B 2가구 ▲84㎡A 982가구 ▲84㎡B 1073가구 등이다.
단지는 부산 지하철 3호선 종합운동장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3호선과 동해선 환승역인 거제역과 동해선 거제해맞이역도 인근에 위치한다.
대형마트ㆍ병원ㆍ공공기관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며, 서측으로는 화지산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거제초ㆍ창신초ㆍ거제여중ㆍ거성중 등도 가깝다.
대규모로 조성되는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단지 내 수영장을 비롯해 피트니스ㆍ사우나ㆍ골프연습장ㆍ어린이집ㆍ독서실ㆍ작은도서관ㆍ카페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청약일정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청약이 이루어진다. 이어 10월 8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0월 28일∼11월 6일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분양관계자는 “레이카운티는 올해 부산에서 공급 예정인 아파트 중 규모가 가장 큰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부산 중심생활권에 조성되는 만큼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매우 높다”며 “특히 사통팔달의 교통여건과 생활인프라 이용까지 편리한 입지여건을 갖춰, 개발 후 미래가치까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