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능형교통체계 지원 지자체 44곳 선정
국토부, 지능형교통체계 지원 지자체 44곳 선정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0.09.1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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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도로망 구축에 1390억원 지원
▲ITS 개요 [자료=국토부]
▲ITS 개요 [자료=국토부]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판 뉴딜 일환으로 ‘2021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및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국고보조사업’을 진행할 지자체 44곳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ITS는 첨단교통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 효율성·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교통체계다.

C-ITS는 자동차-자동차, 또는 자동차-인프라 간 통신을 통해 안전·편리함을 추구하는 교통시스템이다.

2021년에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국비 총 1390억원을 지원해 교통관리, 신호운영, 안전지원 개선 및 C-ITS 구축을 위해 활용된다.

지난 7월부터 한 달간 사업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49곳 광역·기초 지자체가 지원했고, 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 광역 지자체 6곳, 기초 지자체 38곳이 선정됐다. 

광역 지자체는 ▲서울시 ▲대구시 ▲인천시 ▲대전시 ▲부산시 ▲울산시 등 6곳이다. 기초 지자체는 ▲고양시 ▲광명시 ▲군포시 ▲남양주시 ▲김포시 ▲구리시 ▲이천시 ▲부천시 ▲시흥시 ▲안양시 ▲의왕시 ▲하남시 ▲파주시 ▲평택시 ▲화성시 ▲용인시 ▲안성시 ▲성남시 ▲과천시 ▲원주시 ▲강릉시 ▲아산시 ▲천안시 ▲청주시 ▲제천시 ▲익산시 ▲완주군 ▲전주시 ▲김제시 ▲순천시 ▲광양시 ▲창원시 ▲김해시 ▲양산시 ▲진주시 ▲경주시 ▲포항시 ▲구미시 등 38곳이다.

특히, 그동안 실증사업으로만 진행했던 차세대 C-ITS도 내년부터 본 사업을 시작해 2025년까지는 전국 주요도로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선정된 지자체들이 신속히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국비를 조기(2021년 1월)에 교부할 예정이며, 2025년까지 매년 약 1800억원 규모의 국고를 지자체에 보조해 전국 디지털 도로망 구축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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