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청라간 제3연륙교’ 건설공사 이달 중 착수
인천 ‘영종~청라간 제3연륙교’ 건설공사 이달 중 착수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0.09.0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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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6500억 투입… 2025년말 개통 예정
▲제3연륙교 조감도
▲제3연륙교 조감도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인천 영종과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 건설사업이 이달 중 본격 착수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9월 중 영종~청라 연결도로(제3연륙교) 2공구 및 3공구 공사를 발주하고 1공구는 10월 중 발주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중구 중산동과 서구 청라동간 4.67㎞(왕복6차로, 보도·자전거도로) 규모로 건설되는 제3연륙교는 총사업비 6500억원을 투입해 2025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전체 공사구간 중 3공구(물량장)는 12월 공사에 착수해 2021년 7월 준공된다. 도로 및 교량건설 공사구간인 1, 2공구는 2021년 9월 공사에 착수해 2025년 12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제3연륙교 건설공사는 그동안 국토교통부 등과 손실보전금 문제 등으로 인해 오랫동안 지연돼 왔다. 9월 중 사업비 부담 협약서 체결을 위해 인천시, LH, 도시공사가 최종 조율 중이다.

10월에는 인천시, 국토부, 인천대교간 손실보전금 부담 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공사 발주부터 개통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관리에 철저를 기해 공사가 정해진 기간 내에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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