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코로나19 극복 위해 노사 협력한다
한국환경공단, 코로나19 극복 위해 노사 협력한다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0.09.08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환경공단 본사 회의실에서 장준영 이사장(왼쪽)이 환경관리지부 노동조합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선언식을 개최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공단 본사 회의실에서 장준영 이사장(왼쪽)이 환경관리지부 노동조합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선언식을 개최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환경공단]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7일 인천시 소재 본사 회의실에서 공단 환경관리지부 노동조합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선언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동 선언식은 한국환경공단 경영진과 노조 간 신뢰와 상생협력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현재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임직원은 업무수행 전반에 걸쳐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공동선언문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공단 고유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양질의 대국민 환경서비스 제공을 위한 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위기 인식 및 양질의 환경서비스 제공 ▲조직 내 심리적 불안요소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및 협력업체 경쟁력 제고 ▲비대면 문화조성을 통한 안전한 일터 조성 ▲그린뉴딜 정책 수행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역할과 책임 강화 등이다.

또한, 환경공단 노사는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2019년 귀속 경영실적평가 성과급의 10% 이내 금액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하는데 상호 합의했다.

한편, 환경공단은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민고통 분담을 위해 이사장은 월 급여의 30%, 임원 및 지역본부장 등은 월 급여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4개월간 반납한 바 있다.

장준영 이사장은 “노사가 합심해 진행한 이번 공동선언을 능동적으로 이행해 국가 재난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안정적인 사업수행을 통해 그린뉴딜 실행력 강화 등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