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기술, BIM 기술 고도화 나선다
한국종합기술, BIM 기술 고도화 나선다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0.09.0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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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한국종합기술이 스마트 건설을 이끌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BIM’(건설정보모델링)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종합기술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연구과제 ‘지능형 건설장비 관제기술 개발’에 공동 참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연구는 도로 실증을 통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개발하는 것으로, 서종원 한양대 교수팀이 주도하고 있다. 한국종합기술과 함께 두산인프라코어와 태영건설 등이 공동 참여 중이며 오는 2025년 12월까지 이뤄진다.

한국종합기술은 이번 연구를 통해 현재 보유 중인 스마트 도로 토공·포장공 BIM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드론 측량을 통해 취득한 원지형(왼쪽)과 물량산출 모델. [자료=한국종합기술]
▲드론 측량을 통해 취득한 원지형(왼쪽)과 물량산출 모델. [자료=한국종합기술]

 

연구단은 드론을 이용한 측량 후 공사구간 원지형을 자동으로 모델링하고 이를 설계 BIM과 비교해 설계물량을 자동으로 산출해내는 '고정밀 드론 측량을 통한 설계물량 자동 산출기술'을 개발한다.

또한, 물리적인 사물을 디지털화해 가상의 모델로 변환, 가시화, 분석, 관리화하는 'Digital Twin 기술을 활용한 시공 시뮬레이션 기술', 건설장비 작업 효과성 및 안전성을 최대화 하기위해 건설장비에 각종 센서와 제어기, GNSS 등을 탑재해 건설장비의 작업범위,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건설장비 가이던스를 위한 BIM 모델 생성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설장비 작업 시뮬레이션(왼쪽)과 공정 시뮬레이션. [자료=한국종합기술]
▲건설장비 작업 시뮬레이션(왼쪽)과 공정 시뮬레이션. [자료=한국종합기술]

 

여기서 얻은 성과는 BIM 발주 설계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에 참여 중인 박태건 한국종합기술 도로부서장(전무)는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한 이번 연구는 디지털을 기반으로 하는 설계·공정·원가관리 프로세스 분야에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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