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금리 시대, 투자 흐름도 바뀐다”…'신중동 더 퍼스트' 기숙사 관심 집중
“제로금리 시대, 투자 흐름도 바뀐다”…'신중동 더 퍼스트' 기숙사 관심 집중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8.12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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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0.5%·은행 금리도 ‘뚝’…‘수익형 부동산’ 반사이익
거래량 6월 들어 약 32% 늘어…눈 돌리는 투자자들에 수요 급 증가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한국은행의 저금리 기조에 수익형 부동산이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은행 이자만으로는 일정 수익 기대가 어려워지자,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 오피스텔 등을 중심으로 투자 흐름이 바뀌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현재 기준금리는 0.5%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 이에 은행들도 예‧적금 통장 금리를 연달아 낮추기 시작하면서 막대한 자금이 이로부터 이탈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한편 수익형 부동산의 거래량은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어, 유동자금이 수익형 부동산에 흘러 들어가고 있다고 업계는 분석한다. 실제로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수익형 부동산의 거래량은 가파르게 늘어나며 전월 대비 32.66%(2만1918건→2만9077건)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1월~6월) 거래량 또한 전체적으로 늘어나 작년 동기간 대비 8.2%(14만4200건→15만6031건) 증가했다.

금리 인하로 대출이자도 줄면서 대출을 받아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는 수요도 크게 늘었다. 특히 소액투자가 가능한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진입장벽이 낮아 초보 투자자들 역시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안정적인 투자 상품으로 떠오른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가 공급 중에 있어 주목 할 만하다. 경기 부천시 신흥로 284번길 23 일대에 들어서는 ‘신중동 더 퍼스트’는 공장과 상업시설, 기숙사를 갖춘 지식산업센터로, 지하 1층~지상 13층, 1개동 규모의 단지로 지어지며, 제조형 특화 지식산업센터 및 근생시설, 기숙사를 갖추게 된다.

이 단지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지상 10~13층에 걸쳐서 입주 기업 임직원 등의 주거편의를 위해 기숙사 172실이 만들어진다. 신중동 더퍼스트 내 근로자 수가 약 1500명인데다 인근 사업장의 상근 인구 약 1만4000여 명의 수요를 얻게 된다.

특히 부천 공업지역 맨 앞자리에 위치해 신중동역과도 가깝고, 해당 공업지역 내 ▲오정일반산업단지 ▲대장산업단지(예정) ▲오정물류단지(예정) ▲상동영상단지(예정) 등이 이미 입주를 진행했거나 계획하고 있다. 제1~6차 한국수출산업단지로 접근성도 우수하다.

'신중동 더 퍼스트'는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의 역세권 단지로, 서울 온수역까지 약 9분, 강남 논현역까지 약 45분 만에 닿을 수 있다. 또한 경인고속도로(부천IC), 외곽순환도로(중동IC) 등을 통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고 김포공항, 인천항 등과도 30분 대에 갈 수 있어 광역교통망 이용도 쉽다. 잘 갖추어진 도로망을 이용해 입주기업은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기업 근로자들은 출퇴근 편의성이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호재도 다수 예정돼 있다. 대곡~소사 복선전철(2021년 개통 예정), 원종~홍대선 신설(2030년 개통 검토 중),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2027년 개통 예정) 등 노선이 완공되면 서울, 경기 고양시, 인천 청라까지 접근성이 좋아진다. 서인천IC~신월IC 구간을 대상으로 하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2025년 예정)도 진행 중이다. 지하구간이 기존 8차로에서 12차로로 확대되며 고속도로 기능을 회복하고 장∙단거리 통행이 분리되면서 차량 이용 시 이동이 훨씬 신속해 질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신중동 더퍼스트'는 상업시설의 중심에 위치한 만큼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교통호재가 다수 예정돼 미래가치도 뛰어나다”며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들이 단기간 완판되고 있는 만큼 관심을 보이는 수요자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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