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건영, 'KTX오송역 대광로제비앙' 8월 분양
대광건영, 'KTX오송역 대광로제비앙' 8월 분양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8.1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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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오송역 대광로제비앙 투시도 [자료=대광건영]
▲KTX오송역 대광로제비앙 투시도 [자료=대광건영]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대광건영은 충북 청주시 오송읍 봉산리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B1블록에 짓는 'KTX오송역 대광로제비앙'을 이달 중 공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아파트 18개동, 전용면적 59㎡ 1516가구로 구성된다.

328만여㎡에 첨단과학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개발되는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는 세종시를 비롯한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 제2산업단지, 충주산업단지 등과의 연계를 통해 국내 생명과학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전망이다.

올해 5월 과학정보기술통신부가 방사광가속기 구축 부지로 청주 오창을 선정했다. 반도체 소자 분석을 비롯해 바이러스 구조분석,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는 방사광가속기는 구축 완료 시 생산가치 6조7000억원, 부가가치 2조4000억원, 고용 효과 13만7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외에도 총사업비 3조3900억원이 투입되는 오송제3생명과학국가산업단지가 인근에 들어선다.

단지는 오송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한 만큼, 역세권 개발지구의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오송∼세종 간선급행버스(BRT)를 통한 왕래가 편리하며, 서울∼세종고속도로 개통이 완료되면 세종시 접근성이 더욱 좋아진다. 이외에도 평택∼오송 간 고속철도 복선화사업, 오송연결선, 충북선 고속화사업 등 굵직한 교통호재가 다수 예정되어 있다.

단지 바로 옆으로 어린이공원이 조성되며 단지에서 가까운 거리에 초, 중, 고 각급 학교 예정 부지가 위치한다.

8년간 거주하면서 분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민간임대 아파트로 분양 전까지 주택 수 산정에 포함되지 않아 취득세와 재산세 등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청약통장이나 주택 소유 여부,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오송역세권개발 사업이 본격화된 데다, 행정수도 세종 이전 · 방사광가속기 유치 등 굵직한 개발이슈가 잇따라 터져 나오면서 분양 전부터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297-2번지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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