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2일부터 3차원 공간정보 체험 '드림업 공간정보 캠프' 개최
국토부, 12일부터 3차원 공간정보 체험 '드림업 공간정보 캠프' 개최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0.08.11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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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전자신문, 서울시립대학교와 함께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드림업 공간정보 캠프'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드림업 공간정보 캠프는 3차원 공간정보를 직접 구축하고 활용하는 체험 중심의 캠프다. 한국판 뉴딜의 핵심 사업인 디지털 트윈 분야에서 3차원 공간정보 활용이 중요해지고 있어 캠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사물, 환경 등을 가상공간에 동일하게 구현하는 기술을 말한다. 

캠프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드론과 브이월드를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온·오프라인으로 나눠 개최될 예정이다.

캠프 첫날은 오프라인 교육으로, 참가자들은 드론 기본지식, 공간정보 구축 방법 등을 습득하고 드론을 직접 활용해 3차원 공간정보 촬영 및 데이터를 확보하는 체험을 한다. 

둘째 날은 온라인 교육으로, 3차원 공간정보 플랫폼인 브이월드에 대해 알아보고 가상현실(VR) 체험을 한 뒤 참가자들이 첫날 구축한 공간정보를 가공해 브이월드(3D 데스크톱)에서 업로드 하는 실습 과정을 진행한다. 

남영우 국토정보정책관은 "3차원 공간정보는 디지털 트윈, 빅데이터,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등 신산업 분야에서 필수로 활용되면서 그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 인재들이 3차원 공간정보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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