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고속도로, ‘최우수’ 민자고속도로 선정
인천공항고속도로, ‘최우수’ 민자고속도로 선정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0.08.11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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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8개 민자 고속도로 운영평가 결과 발표
▲2020년(2019년 운영실적) 민간투자고속도로 운영평가 결과 [자료=국토부]
▲2020년(2019년 운영실적) 민간투자고속도로 운영평가 결과 [자료=국토부]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전국 18개 민자고속도로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운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운영평가 결과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가 최우수 등급, 수원광명고속도로와 옥산오창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논산천안고속도로가 각각 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로안전성 ▲이용편의성 ▲운영효율성 ▲도로공공성 4개 분야 42개 세부항목에 대해 도로분야 전문가들의 정량(26개 항목) 및 정성(16개 항목) 평가 결과를 종합 산출했다.

중요 운영성과로는 전년 대비 교통사고율과 찻길동물사고(로드킬)가 각각 6.8%, 54.5%씩 감소해 도로 안전성이 높아졌고 모든 노선에 다양한 통행료 결제방법이 제공되는 등 이용자 편의성도 크게 증진됐다.

다만 도로공공성 부분인 언론홍보 노력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공헌활동 등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에는 국토부, 한국교통연구원 민자도로 관리지원센터, 한국도로공사, 건설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현장평가 시 실무 전문가를 동행해 취약 시설물을 현장 점검하고 맞춤형 관리방안도 제시했다.

국토부와 민자도로 관리지원센터는 운영평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미흡 사례는 조속히 개선·보완 명령을 내리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미흡 사례에 대해서는 조치계획을 제출하도록 한 뒤 3개월 내 후속 조치 이행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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