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접근성 뛰어난 경강선, ‘여주역세권(1블록) 휴먼빌(가칭)’ 주목
서울 접근성 뛰어난 경강선, ‘여주역세권(1블록) 휴먼빌(가칭)’ 주목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7.31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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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강선 따라 흐르는 프리미엄…‘여주역세권’ 개발사업 주목 이유는
▲여주역세권(1블록) 휴먼빌(가칭) 조감도
▲여주역세권(1블록) 휴먼빌(가칭) 조감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경기 남부 주요 업무지구와 서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경강선 주변 주거지가 주목받고 있다.

경강선(판교-여주선)은 지난 2016년 개통되어 성남에서 여주까지 약 57㎞ 거리를 잇는 수도권 복선전철이다. 해당 노선이 높은 가치를 갖게 된 원인은 업무지구가 밀집돼 있는 판교역과 이매역이 가깝고, 이 역에서 환승을 통해 강남, 수서 등 서울 주요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기점역인 판교역에서 종점역인 여주역까지 총 운행소요시간이 약 40분대로 좁혀지자, 경강선 주변에 형성된 역세권 단지들이 ‘경강선 프리미엄’ 효과를 누리고 있다.

네이버 부동산에 따르면, 경기광주역 “e편한세상광주역1단지’ 전용 59㎡는 2018년 2월에는 실거래가가 3억5500만원이었지만 올 7월에는 최고 5억5000만원으로 거래돼 약 3년간 2억원 가량 매매가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 성적도 좋았다. 경강선 여주역 인근에 올 6월 분양한 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는 1순위 청약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555가구 모집에 총 1590명이 청약을 접수하면서 평균 2.86대 1, 최고 1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경강선 개통으로 판교, 분당 및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아지자 경강선 인근 광주, 이천, 여주 등의 주거지가 주목 받고 있다”며 “여주나 이천의 경우 저평가 돼 있어 향후 미래가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여주역 주변으로는 교통 호재가 풍부해 더욱 기대가 된다. 여주~원주 복선전철화가 계획돼 있어, 향후 개통 시 여주역은 환승역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여주~원주선은 원래 단선으로 추진해 오다 복선화 필요성이 높아지며 기획재정부가 타당성 재조사를 확정, 올 3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타당성를 진행중이다. 원주시장은 7월 초 민선4기 2주년 브리핑에서 사실상 복선화가 확정된 여주∼원주 철도의 타당성 재조사 기간을 단축해 임기 내 착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상황이 이렇자, 경강선 종점인 여주역 주변이 떠오르고 있다. 여주역은 여주역세권으로 개발되는데, 여주시가 직접 주관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주거, 사업, 업무, 편의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들어서기 때문이다. 특히 여주역세권 가장 좋은 입지에 위치한 일신건영은 9월 분양 예정으로 여주역을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 국도37호선(세종로)과 세종로214번길 등의 도로가 가깝고, 영동고속도로 이용도 쉬워 사통팔달 뛰어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여주역세권은 기존 여주시 창동에서 역세권으로 신축하여 이전 예정인 여주초등학교가 2023년 3월에 개교예정으로 도보통학권이 확보된 우수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을 예정이다. 생활인프라 역시 풍부하게 조성될 계획이다.

여주역세권지구 내 대규모 상업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입주민들이 보다 더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 주변으로 황학산(175.1m), 연하산(225.3m) 등이 위치해 자연환경도 우수하다.

여주역세권(1블록) 휴먼빌(가칭)은 경기도 여주시 여주역세권 1블록(교동 418-1번지 일대)에 분양하며 지하 2층~지상 19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640가구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9월 오픈할 예정이다. 여주시는 각종 부동산 대책에서 제외된 규제 청정지역으로 청약조건이 까다롭지 않으며, 대출규제도 덜하다. 분양권 전매제한 역시 계약 후 6개월 이후에 자유롭게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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