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임업-산림청, 온실가스 감축 협력 업무협약 체결
SK임업-산림청, 온실가스 감축 협력 업무협약 체결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0.07.28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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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산림 사업 발굴·이행
▲심우용 SK임업 대표(오른쪽)와 박종호 산림청장이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산림분야 국외 온실가스 감축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임업]
▲심우용 SK임업 대표(오른쪽)와 박종호 산림청장이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산림분야 국외 온실가스 감축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임업]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SK임업은 산림청과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해외 산림 사업 발굴 및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임업과 산림청은 해외에서 산림파괴·황폐화 방지와 탄소배출권조림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해외 산림 사업 대상지 확보를 위한 타당성 조사 등 연구·분석 업무와 해외 정부 기관과의 네트워킹 등 분야에서 민관협력 업무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산림을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은 2021년 1월부터 모든 국가의 온실가스 감축을 의무화한 신기후체제에서도 규정하고 있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개발도상국은 선진국의 재정·기술 지원으로 지속가능한 산림을 보존하고 선진국은 산림보존 활동으로 감축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인증해야 한다.

박종호 산림청 청장은 “민간, 공공분야의 대표 산림 기관이 신기후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전세계적인 기후 위기 극복에 기여하는 민관협력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심우용 SK임업 대표이사는 “50여 년간 국내·외 조림 및 산림복원을 통해 확보한 SK임업의 전문성과 산림청의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 노하우 및 해외 네트워크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SK임업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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