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성남산단재생 리츠’ 우선협상자에 ‘HDC현산 컨소시엄’ 선정
LH, ‘성남산단재생 리츠’ 우선협상자에 ‘HDC현산 컨소시엄’ 선정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07.2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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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LH는 지난 4월 공고한 ‘성남산단재생 복합지식산업센터 리츠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 심사 결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에스아이그룹건축사사무소, 영광기술단, 한방유비스로 구성됐다.

‘성남산단재생 복합지식산업센터 리츠사업’은 준공 후 45년이 경과된 성남일반산업단지의 체질 개선을 위해 추진되며, 단지 내 연면적 8만3000㎡ 규모로 10년 임대형 산업시설, 지원시설, 상업시설 등이 복합된 지식산업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HDC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대지높이 차이를 입체 공공보행통로 및 광장 등으로 극복한 ‘소통.교류의 열린 공간’을 제안했다.

또 최우수 녹색건축인증 그린1등급, 건축물에너지효율 1++등급, 태양광지열의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계획을 설계 적용했다. 이 외에 특화설계로 건축물 통합관리시스템, 헬스케어솔루션, 에너지관리시스템, 코워킹스페이스 등의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제안했다.

우선협상대상자는 LH, 주택도시기금 등과 함께 출자자로서 리츠 사업에 참여한 후 복합지식산업센터의 설계시공 및 상업시설에 대한 책임분양을 담당하고, 사업약정 체결, 착공, 입주자 모집, 10년간 산업시설 임대운영 등의 절차를 거쳐 2033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LH는 리츠 AMC(자산관리회사)로서 사업 전반 관리 및 복합지식산업센터 건설운영을 총괄한다.

LH 관계자는 “국내 산업발전과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노후 산업단지를 첨단 산업단지로 재생시킴으로써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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