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원 지식산업센터', 자본금 없이 분양 가능 '화제'
'마크원 지식산업센터', 자본금 없이 분양 가능 '화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7.27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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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0원’ 파격 분양조건…기업은행서 계약금·중도금 장기저리 대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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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2000년대 첫 등장 이후, 지식산업센터의 세제 혜택과 저렴한 분양가, 꾸준히 오르는 시세, 높은 대출비율 등이 알려지면서 기업들도 임대 오피스를 벗어나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기 시작했다. 그동안 공급도 크게 늘고 분양가도 올랐지만 입지가 좋은 지식산업센터는 예외 없이 조기에 완판되곤 했다

지식산업센터의 최초 수분양자는 취득세 50%와 재산세 37.5%의 감면 혜택을 받는다. 국가산업단지나 준공업지역과 같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부지에 높은 용적률을 적용 받아 건립하므로 분양가도 일반 오피스에 비해 저렴하다. 여기에 정책자금대출을 통해 분양가의 최대 80%까지도 장기저리의 대출이 가능하니 일반 오피스보다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아 사옥을 마련하는 게 오히려 더 저렴한 상황이 되는 것이다.

이는 기업의 경영에 큰 도움이 된 것이 사실이다. 오피스 임대료에 나가던 단순 지출을 지식산업센터라는 자산에 투자의 형태로 치환하는 효과와 동시에 지식산업센터의 대출 이자가 매월 지출되던 오피스 임대료보다 저렴하기에 자금 절약의 효과까지 누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식산업센터를 아무나 분양받을 수 있던 것은 아니었다.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기 위해서는 분양가의 10%에 해당하는 계약금을 현금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최소조건이 있었기 때문이다. 중도금과 잔금은 최대 90%까지도 대출이 되지만 최초의 10%는 현금으로 내야 하니 목돈을 준비할 여유가 있는 기업들만 분양이 가능했던 것이다.

최근에는 코로나 사태까지 장기화되면서 많은 기업들은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고 싶어도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했다. 정작 지식산업센터 분양이 필요한 어려운 기업들은 탈출구를 찾지 못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기업들의 이러한 고충을 해소하고자 인천 마크원 지식산업센터가 ‘계약금 0원’이라는 파격적인 분양조건을 내세우고 나섰다. IBK기업은행과의 MOU 체결을 통해 계약금부터 중도금까지 장기저리의 대출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또한 한시적으로 계약금과 중도금을 입주시까지 무이자로 제공하는 혜택까지 제공하고 있다.

대지면적 1만1924.00㎡ (3607평), 연면적 8만7747㎡ (2만6543평)에 지식산업센터 403실, 오피스텔 150실, 근린생활시설 52실을 공급하는 초대형 규모를 자랑하는 마크원 지식산업센터는 오이도역에서 직선거리로 약 300m, 도보 약 3분 거리의 초역세권에 스마트산단 사업 선정과 GTX-B 노선 개발 확정이라는 호재까지 등에 업고 기업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첨단의 신축 오피스, 초대형 규모, 초역세권, 개발호재까지 다 가진 지식산업센터가 계약금 대출이라는 파격 조건까지 내건 이후로 분양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라며, “이 정도 추세라면 조기에 분양이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마크원 지식산업센터는 현재 분양 계약 중이며, 현장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고잔동 649번지, 제2홍보관은 인천광역시 논현동 747-1번지 라피에스타 107호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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