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띠 꼭·졸리면 휴식”…도로공사, 안전운전 합동 캠페인
“안전띠 꼭·졸리면 휴식”…도로공사, 안전운전 합동 캠페인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0.07.24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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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안성휴게소에서 진행된 안전운전 합동 캠페인에서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가운데)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행위가 적힌 벽돌을 깨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도로공사]
▲23일 안성휴게소에서 진행된 안전운전 합동 캠페인에서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가운데)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행위가 적힌 벽돌을 깨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도로공사]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증가하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 23일 경부고속도로 안성(서울방향)휴게소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국토교통부,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정부 및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으며, ‘고속도로 위험운전 근절’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공사는 안성휴게소 주차장을 ‘화물차’, ‘정비’, ‘계도 및 홍보’ 3개 구역으로 나눠 화물차 후면 반사지 부착, 차량점검, 안전띠 착용 계도 등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인 간 2m 거리유지와 마스크 착용을 준수하고, 휴게소 곳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했다.

공사는 안전운전 캠페인과 더불어 최근 5개년 교통사고를 분석해 졸음·주시태만, 화물차, 안전띠 미착용 등 3대 사고요인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지속적으로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경찰과 합동으로 졸음 취약시간대에 주기적으로 사이렌을 울리는 알람순찰을 실시해 운전자들의 졸음운전을 예방하고, 모든 졸음쉼터에 하계기간 동안 임시 그늘막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앞차가 졸면 경적을 울리도록 전국 고속도로에 설치된 VMS와 대형 현수막 등을 통한 홍보도 병행한다.

김진숙 공사 사장은 “나와 내 가족의 안전과, 즐거운 휴가를 위해 출발 전 전좌석 안전띠를 반드시 착용하고, 운행 중 졸리면 꼭 쉬어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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