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상반기 민간·공공공사 4건 수주…영역 넓힌다
반도건설, 상반기 민간·공공공사 4건 수주…영역 넓힌다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07.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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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등 대표사로 수주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친수공원 전망광장 조감도 [자료=반도건설]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친수공원 전망광장 조감도 [자료=반도건설]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반도건설이 올해 상반기 공공공사 3건과 민간공사 1건 등 4개 프로젝트의 공사를 수주하는 등 주택사업 외 공공사업 부문에서도 외형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반도건설은 공공공사로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 조성공사 ▲창원가포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관리공사 ▲'국군 시설공사(20-공-사O지역 시설공사'를 수주했고, 민간공사로 서울 중랑구 상봉동 주상복합 신축 전기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중 부산항 공사를 제외하고는 단독 프로젝트다.

특히 지난달 부산항만공사에서 발주한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친수공원 조성공사' 프로젝트 수주에서는 반도건설이 대표사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6년 조경공사 면허취득 후 4년만에 성과를 올렸다.

반도건설은 지난 10여년간 건축, 토목, 조경, 전기, 소방 등 다양한 공공 및 민간공사를 진행하며 착실하게 포트폴리오를 쌓아 왔다.

그동안 ▲신분당선 복선전철(용산~강남) 연장공사 ▲서해선 경전철(소사~원시) 건설공사 ▲천마산 터널 건설공사 ▲생태하천 조성사업(가야천, 공릉천) 등 크고 작은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대부분 대형건설사와 컨소시엄으로 사업에 참여해왔다.

지난해 6월에는 그동안의 경험과 기술력, 높은 신용도 등을 바탕으로 509억원 규모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명동지구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단독으로 수주하는 등 본격적으로 공공 및 민간 수주시장을 확장해 나갔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올해는 기존 주택사업 외에 민간택지개발, 도시정비, 해외 개발사업, 임대주택 사업, 레저사업, 신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SOC 및 민간 수주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효자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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