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SKT와 IoT 기반 스마트 물관리 협력
수자원공사, SKT와 IoT 기반 스마트 물관리 협력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0.07.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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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사용·통화데이터로 사회적약자 돌봄 서비스 추진
▲오봉록 수자원공사 통합물관리본부장(왼쪽)과 신용식 SK텔레콤 매시브 IoT사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봉록 수자원공사 통합물관리본부장(왼쪽)과 신용식 SK텔레콤 매시브 IoT사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와 SK텔레콤이 서울 중구 SK 남산빌딩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상수도 운영관리 사업에 협력하고 수도 데이터 기반의 물 복지 향상에 나서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스마트 상수도 관리를 위한 IoT 인프라를 지원하고 수자원 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한다. 데이터를 활용한 사회적 약자 돌봄 실증 서비스도 추진한다.

우선 IoT 기반 상수도 관리 기술 표준 제정을 위해 협력하고, 연내 스마트 상수도 운영관리의 실증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회적 약자의 수도 사용량과 사용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SK텔레콤의 이동통신 통화이력과 데이터 사용량 등을 결합해 돌봄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방안을 연구한다.

양사는 하반기 전국 단위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지역별 상수도 운영 효율화 사업에 함께 참여하는 등 정부의 디지털 뉴딜 및 그린 뉴딜 정책에 기여할 방침이다.

오봉록 수자원공사 통합물관리본부장은 "공사의 물관리 기술과 정보통신 기술을 융합해 스마트 상수도 기술을 선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복지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하고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식 SK텔레콤 매시브(Massive) IoT사업본부장은 "물 관리체계를 IoT 기반으로 업그레이드 해 녹색 전환과 국가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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