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룡터널 LED 조명 교체…9월 25일까지 부분 통제
서울 구룡터널 LED 조명 교체…9월 25일까지 부분 통제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0.07.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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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16일부터 9월 25일까지 언주로 구룡터널 내 노후 도로조명 시설을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어둡고 무거운 느낌의 기존 황색 나트륨 조명을 철거하고 수명이 길고 효율이 높은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작업이다.

밝기 조절이 가능한 디밍(Dimming) 시스템을 도입해 터널 주변의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터널 내 조명 밝기 조절이 가능해진다.

특히 터널 입구조명은 외부 밝기와 연동해 자동조절기능이 있는 조명으로 설치된다. 공단에 따르면 밝은 곳에서 어두운 곳으로 진입할 때 발생하는 시각장애현상이 줄어 사고 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조명 개선을 통해 전기료를 절약하고 에너지도 절감하는 효과도 기대한다.

공사기간 중 구룡터널의 서울 및 성남방향 2개 차로 중 1개 차로에 대한 부분 교통통제도 진행된다.

공단은 8월 13일까지는 양방향 2개 차선 중 우측 1개 차선을 통제하고 8월 17일부터 9월 25일까지는 양방향 2개 차선 중 좌측 1개 차선을 통제해 조명 교체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통통제 시간은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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