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김포 민자고속도 우선협상자에 'HDC현산'·오산∼용인은 '현대건설'
서창∼김포 민자고속도 우선협상자에 'HDC현산'·오산∼용인은 '현대건설'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07.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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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사업추진 본격화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서창∼김포 고속도로와 오산∼용인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각각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 측과 각각 협상단을 구성해 8월부터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에 착수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협상에서는 두 사업 모두 2단계 평가 때 경쟁이 이뤄지지 않았던 점을 고려해 제안된 사업비·운영비·교통 수요의 적정성을 보다 면밀히 검증할 예정이며 시공과 운영 과정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없도록 철저하게 확인·검증·보완할 계획이다.

주현종 도로국장은 "빠른 사업추진이 이뤄지도록 조기에 협상을 완료하고 착공·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자 사업의 단점으로 꼽히는 통행료 문제와 관련해 "두 사업 모두 재정고속도로 요금 수준으로 통행료가 제안된 것을 확인했다"며 "정부의 통행료 관리 로드맵에 따라, 사업 추진 전 과정에서 요금 인상 요인을 관리해 도로 공공성을 확보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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