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0일 서울 LH 용산특별본부에서 해외건설협회와 '해외사업 협력 및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팀 코리아’ 차원에서의 해외시장 진출 및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LH는 그동안 신도시·산업단지 조성 등 다양한 사업 수행으로 부한 개발노하우를 보유한 점, 해외건설협회는 건설·엔지니어링 업계의 해외건설 활동을 지원하며 축적한 전문성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해외시장 진출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해외사업 개발과 타당성 조사, 사업관리, 유지관리 등 사업 발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사업 추진 ▲글로벌 네트워크 공유 및 해외조사단 파견 등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국내 최대 도시개발·주택건설 공기업인 LH와 해외건설 지원 전문기관인 해외건설협회가 협력해 해외사업 발굴 및 진출 지원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이를 통해 일자리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통합적인 해외개발사업 협업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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