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실리콘밸리 중심지에 손꼽히는 구로디지털단지 역세권에 1~3인 가구를 위해 최적화된 특화설계를 갖춘 주거단지가 등장할 예정이다.

7월 중 서울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 역세권에 중소형 가구를 위한 맞춤형 주거단지 ‘영등포자이르네’가 분양에 나선다.

최근 소형가구는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달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한 가정의 평균 가구원 수는 2.44명이다. 가구원 수에 따른 가구 구성 비율에서는 1인 가구 비율이 29.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2인(27.3%) ▲3인(21.0%) ▲4인(17.0%) ▲5인(4.3%) ▲6인(1.2%)이 뒤를 이었다. 지난 2000년 기준 가장 흔한 가구원 수가 4인(31.1%)이었던 것과 달리, 10년 새 1~3인 가구가 주를 이루게 된 것이다.

가족 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중소형 주택의 설계도 바뀌고 있다. 거주에 불편함이 없도록 내부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설계를 적용하거나, 1.5~2룸 특화설계를 적용하는 것 등이 대표적인 변화다. 꾸준히 늘고 있는 2~3인 가구의 수요를 흡수할 주거시설로도 손색이 없다. 

중소형 주거단지가 서울 역세권 등 우수한 입지에 자리하게 되면, 더욱 높은 인기를 누리기 마련이다. 출퇴근 편의가 우수하며, 다채로운 생활 인프라를 가까이 누릴 수 있기 때문.

영등포자이르네는 이와 같은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어 호평 된다. 구로디지털단지역세권 일대에 서울에서 희소성이 높게 평가되는 중소형 공동주택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시흥대로 175길 6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0층, 3개동, 총 212가구 규모로 건립되는 단지로, 전용 49㎡ 중소형 단일면적 4개(A~D) 타입으로 전 가구를 구성해 희소성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여의도∼광명∼안산을 잇는 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예정)이 개통되면 더블역세권 입지까지 누릴 수 있게 된다. 구로디지털단지 및 강남, 여의도 등 서울 중심업무지구로의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하며, 신안산선 개통 시 10분이면 여의도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개발 프리미엄도 상당할 전망이다. 영등포 일대는 서울 2030도시기본계획에 강남과 여의도 지역과 더불어 3대 도심으로 지정돼 있다. 이에 따라 영등포뉴타운, 쪽방촌과 집창촌 등 재개발 사업들이 탄력을 받은 상태로, 향후 미래가치가 더욱 기대된다.

주거 수요도 풍부하다. KOSIS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사업지 주변에 10년이 초과된 노후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율이 85.2%에 달한다. 입주 역시 지난 2016년 247가구를 마지막으로 전무하다.

전국 만 19세 이상이라면 지역과 청약통장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청약 규제로부터도 자유롭다.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시 취득세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모델하우스는 7월 10일 오픈 예정이며 서울 금천구 시흥동 903-15번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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