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불광동에 '역세권 청년주택' 264가구 공급
서울시, 불광동에 '역세권 청년주택' 264가구 공급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0.07.02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불광동 역세권 청년주택 조감도 [자료=서울시]
▲불광동 역세권 청년주택 조감도 [자료=서울시]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시는 서울 지하철 3·6호선 교차역 연신내역 인근에 ‘불광동 역세권 청년주택’ 264가구(공공임대 74가구, 민간임대 190가구)를 건립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불광동 일대에 대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 도시관리계획을 승인해 2일 결정고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0년 8월에 공사 착공하고, 2022년 12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 2023년 2월 준공 및 입주하는 일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주차장으로 이용되던 나대지에 총 연면적 1만2835.588㎡ 규모의 지하4층~지상21층 주거복합 건축물로 건립한다. 지하2층~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1층~지상2층 근린생활시설, 지상3층 주민공동시설, 지상3층~21층은 청년주택으로 구성한다.

각 가구에는 풀 옵션 빌트인 가전 무상설치, 주민공동시설 (휴게실, 맘스카페, 세미나실, 코인세탁실) 등을 설치, 청년의 라이프스타일과 삶의 질을 세심하게 고려한 시설계획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주거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시는 민간 사업시행자 측도 향후 불광동 일대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고 서울시도 인·허가과정에서 적극 협력한 만큼 사업 추진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진형 시 주택기획관은 “서울시 전역에 역세권 청년주택이 확대되면서 청년주거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이 양호한 역세권에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위한 양질의 저렴한 맞춤형 주택을 활발하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