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한토지신탁·아시아신탁과 ‘민간 매입약정사업’ 협약
LH, 대한토지신탁·아시아신탁과 ‘민간 매입약정사업’ 협약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07.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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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강남구 소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민간 건설주택 매입약정방식' 사업의 안정적인 수행 및 사업자 지원을 위해 대한토지신탁, 아시아신탁과 함께 신탁업무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2년차를 맞은 '민간건설주택 매입약정방식'은 LH가 민간사업자의 건축예정 또는 건축중인 주택(다가구·다세대)에 대해 건축완료 전 매입약정을 체결한 뒤 준공 후 매입해 매입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LH는 민간사업자의 안정적인 책임준공과 선진화된 부동산금융기법을 통한 자금조달지원 등 전반적인 사업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민간 건설주택 매입약정방식 사업에 프로젝트관리(PM) 특화 '관리형 토지신탁' 방식을 도입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LH와 두 신탁사는 ▲신탁업무에 대한 상호 협조 ▲부동산개발 관련 사업 발굴 및 정보공유 ▲매입약정사업 참여사에 수수료 할인 등 우대 적용 등을 상호 협조해 추진키로 했다.

LH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국내 14개 모든 신탁사와 연내 업무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창원 주거복지본부장은 "이번 신탁방식 도입으로 민간주택 매입약정사업이 주거복지의 새로운 협력모델로 자리 잡아 민간과 공공이 상생하는 동반성장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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