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아파트 내 갑질 예방을 위한 홍보포스터를 제작해 공동주택 단지 관리사무소에 배포했다고 30일 밝혔다.
홍보포스터는 '살 맛 나는 공동주택, 일 맛 나는 공동주택'이란 표어와 함께 입주민과 아파트 근로자들이 공동체 구성원이자 한 가족으로서 서로를 배려하고 상생이 필요함을 강조하는 취지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4절지 크기의 홍보포스터는 전국 1만8000여 공동주택 단지 가운데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 5매, 500가구 미만 공동주택에는 3매씩 총 7만여장이 우편을 통해 관리사무소로 배송된다.
또 A4 크기의 홍보포스터는 협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인쇄해 공동주택 승강기, 게시판 등 곳곳에 부착·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황장전 대한주택관리사협회장은 “입주민들과 아파트 근로자들의 공동체 의식이 생성돼야 진정한 갑질 예방과 근절을 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며 “홍보포스터를 통해 아파트 근로자들도 한 가족이자 공동체 구성원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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